첫방 '대화의 희열3' 황석영 "작가는 글을 쓰면서 치유" 트라우마 극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화의 희열3' 황석영이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13일 첫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서는 황석영이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했던 방법을 공개했다.
이 말을 들은 황석영 작가는 "작가는 글을 쓰면 치유가 된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트라우마를 극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은 지금 당장 만나고 싶은 '단 한 사람'과의 뜨거운 대화! 단독 토크쇼의 명맥을 묵직하게 이어가는 토크멘터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대화의 희열3' 황석영이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13일 첫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서는 황석영이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극복했던 방법을 공개했다.
이날 황석영 작가는 "민족해방전선을 직접 본적이 없다. 현장은 봤지만 적들을 직접 대면한 적은 없고, 적들이 죽은 건 많이 봤다. (전투가 끝나고) 동이 훤이 터오면 죽은 적들이 보인다. 덥고 습한 날씨때문에 금세 부패하는데 도마뱀이나 들쥐들이 바글바글 했다"며 충격적이었던 순간을 밝혔다.
이어 "낮에 자고 있는데 동생이 내 팔을 밟고 지나갔다. 그러니까 내가 벌떡 일어나면서 눈에 보이는데로 집어서 동생을 때려 머리가 찢어졌다. 오죽하면 어머니가 목사님을 불러서 안수기도를 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신지혜는 "실제로 참전 군인들이 종교에 도움을 많이 청했다. 이 증상이 병원에서 안 고쳐지니까. 그런데 베트남전쟁을 계기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정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황석영 작가는 "작가는 글을 쓰면 치유가 된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트라우마를 극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은 지금 당장 만나고 싶은 '단 한 사람'과의 뜨거운 대화! 단독 토크쇼의 명맥을 묵직하게 이어가는 토크멘터리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싸이더HQ 사임 김창열, 8억 스톡옵션 날렸다?
- 한강 의대생 父 “감스트와 납골당 같이 가기로...쌈디도 감사”
- 엠씨더맥스 제이윤 사망…"추측 자제 부탁" [종합]
- [백상예술대상] 김선호 서예지 틱톡인기상 수상…서예지 불참
- `업글인간` 함연지 "남편 앞에서 발음 뭉개져"…이민정, 폭풍 공감
- 스크린 독식 ‘범죄도시4’, 65만 동원 1위[MK박스오피스] - 스타투데이
- 박지환, 11세 연하 아내와 오늘 뒤늦은 결혼식[MK이슈] - 스타투데이
- `범죄도시 4` 독주 막아라…할리우드 대작들 홍보 `안간힘`
- [인터뷰] 첫 월드투어 앞둔 카이 “韓 뮤지컬 아름다움 알리고파” - 스타투데이
- 장애인 비장애인 치유 공간 `영혼이 춤추는 도서관` 개관 1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