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3' 황석영, 방북→망명→투옥 "교도소 거물이었다"

정명화 2021. 5. 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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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작가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전한다.

황석영 작가는 민간인 최초 방북과 그로 인한 망명, 감옥 생활을 이어가는 등 범상치 않은 삶의 궤적을 소개했다.

이승국은 "방북, 특별 사면 등의 자막과 함께 뉴스에 나오신 모습을 봤다"라며, 보통의 작가와는 다른 소식으로 뉴스를 장식한 황석영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감옥에서 교도소장보다 높은 '총장'으로 불렸던 사연, 수감 생활을 통해 깨달은 것들 등 블랙 코미디 뺨치는 황석영 작가의 입담에 모두가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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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3' 첫 출연자로 황석영 작가가 나섰다. [사진=KBS 2TV '대화의 희열3']

[아이뉴스24 정명화 기자] 황석영 작가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전한다.

13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에서는 새 시즌 첫 출연자로 소설가 황석영이 출연했다. 한국 근현대사와 함께한 실천하는 문인, 청소년 필독 도서를 수편 만들어낸 인기작가이자 화려한 입담의 소유자다.

황석영 작가는 민간인 최초 방북과 그로 인한 망명, 감옥 생활을 이어가는 등 범상치 않은 삶의 궤적을 소개했다. 이승국은 "방북, 특별 사면 등의 자막과 함께 뉴스에 나오신 모습을 봤다"라며, 보통의 작가와는 다른 소식으로 뉴스를 장식한 황석영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1989년 당시 사회 분위기로는 상상할 수 없는 황석영의 북한 방문은 파격적이었다. 황석영은 북한에 간 진짜 이유부터 방북으로 얻은 것과 잃은 것까지 솔직하고 거침없는 답변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방북으로 인해 5년 수감 생활을 하게 된 그는 "내가 그곳에선 거물이었다"너스레를 떨며, 책을 내려놓고 수감자들과 소통하며 지내게 된 반전 생활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감옥에서 교도소장보다 높은 '총장'으로 불렸던 사연, 수감 생활을 통해 깨달은 것들 등 블랙 코미디 뺨치는 황석영 작가의 입담에 모두가 빠져들었다.

/정명화 기자(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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