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맥도날드 직원들, 한글 티셔츠 입고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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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전 세계 직원들이 한글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일하게 된다.
미국 패션 매체 세인트(SAINT)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BTS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맥도날드 직원들이 입게 될 공식 티셔츠"라며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해당 티셔츠는 맥도날드가 BTS와의 협업을 계기로 동시에 추진 중인 한글 마케팅과도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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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전 세계 직원들이 한글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일하게 된다. 미국 패션 매체 세인트(SAINT)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BTS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맥도날드 직원들이 입게 될 공식 티셔츠”라며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유니폼 왼쪽 가슴 부분에는 ‘방탄소년단’과 ‘맥도날드’의 로고와 함께 이들의 한글 초성이 새겨져 있다. 해당 티셔츠는 맥도날드가 BTS와의 협업을 계기로 동시에 추진 중인 한글 마케팅과도 관련이 있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달 19일 ‘BTS 메뉴' 글로벌 판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오는 26일 미국을 비롯한 11개국에서 먼저 선보이고, 5~6월 중 전 세계 약 50개 국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BTS 메뉴는 9∼10조각의 치킨 맥너겟과 감자튀김, 콜라로 구성된다. 또 맥도날드 한국지사의 인기 레시피에서 착안해 스위트 칠리소스와 케이준 디핑 소스도 BTS 메뉴에 포함됐다.
디핑소스에도 한글이 적힌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한국인을 겨냥해 한국맥도날드가 개발한 스위트 칠리와 케이준 소스다. 맥도날드는 한글로 ‘스위트 칠리’ ‘케이준’이라고 적힌 소스를 공개하면서 “어떤 것이 더 매운지 26일 결정할 수 있다”며 “BTS 세트와 모두 시도해 보라”고 밝혔다.
BTS 메뉴는 5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외신들은 맥도날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진했던 글로벌 매출 실적을 올리기 위해 세계적인 K팝 스타인 BTS와 손을 잡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맥도날드가 세계적인 파워 그룹이자 K팝 메가 스타인 BTS와 협력하고 있다”며 “맥도날드가 하나 이상의 시장에서 유명인 메뉴를 판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맥도날드는 앞서 가스 트래비스 스콧, 제이 발빈과 협업해 메뉴를 출시했지만 미국에서만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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