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TV부문 남자 조연상 "난 부족한 사람, 김수현X서예지 고마워"[백상예술대상]

이하나 2021. 5. 1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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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가 TV 부문 남자 조연상 영광을 누렸다.

이날 김선영과 함께 시상자로 등장했던 오정세는 남자 조연상을 수상한 자신의 이름을 직접 호명했다.

오정세는 "귀한 상을 또 받게 됐다. 이렇게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저는 참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카메라 속 오정세도 그렇고 카메라 밖 오정세도 그렇고 많이 서툴고 부족한 사람인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는 회사 식구들,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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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오정세가 TV 부문 남자 조연상 영광을 누렸다.

5월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진행 됐다.

이날 김선영과 함께 시상자로 등장했던 오정세는 남자 조연상을 수상한 자신의 이름을 직접 호명했다.

오정세는 “귀한 상을 또 받게 됐다. 이렇게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저는 참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카메라 속 오정세도 그렇고 카메라 밖 오정세도 그렇고 많이 서툴고 부족한 사람인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는 회사 식구들,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조연은 주연을 돕는 역할이라 도울 ‘조’ 자를 쓴다. 사실은 그 반대인 것 같다. 주연은 알아서 잘하는데 조연은 주연이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조연상은 주연이 잘 도와줘서 받을 수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더 잘했어야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사랑하는 동생 문강태(김수현)저 친구의 눈만 봐도 가슴이 벅차 오르고, 미소만 봐도 가슴이 뜨거워진다. 매 신마다 꽉 찬 감정들로 연기를 했는데 배우로서 쉽지 않은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오정세는 “고문영(서예지) 작가님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전 작품이 ‘스토브리그’였는데 그 작품이 끝날 때까지만 해도 코로나19가 금방 끝날 줄 알았다. 우리 모두는 긴 ‘스토브리그’를 걸어가고 있는 것 같다. 곧 새 시즌이 시작된다”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응원했다. (사진=틱톡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중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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