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환노위원들, 고 이선호씨 평택항 산재 사고현장 점검

신수아 newsua@mbc.co.kr 2021. 5. 1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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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평택항 부두에서 화물 컨테이너 적재 작업을 하다 숨진 고 이선호 씨의 사고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과 박대수·홍석준 의원 등 3명은 오늘 오후 평택항에서 사고 당시 공사를 진행한 원청업체 '동방' 관계자와 평택고용노동지청장 등을 만났습니다.

홍석준 의원은 "수사과정에서 밝혀지겠지만 작업 과정에서 회사는 물론이고 노동부에서도 사고 방지를 위한 점검이 꼼꼼하게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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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평택항 부두에서 화물 컨테이너 적재 작업을 하다 숨진 고 이선호 씨의 사고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과 박대수·홍석준 의원 등 3명은 오늘 오후 평택항에서 사고 당시 공사를 진행한 원청업체 '동방' 관계자와 평택고용노동지청장 등을 만났습니다.

임이자 의원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안 지킨 상태에서 작업하라는 건 살인 행위 아니냐"며 "법이 아무리 강력해도 현장에서 안전 관리에 소홀하면 의미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국정감사 때 산업안전관리 실태 조사부터 지적하겠다"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아무리 강력해도 산재가 줄어들려면 고용노동부 공무원들이 많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석준 의원은 “수사과정에서 밝혀지겠지만 작업 과정에서 회사는 물론이고 노동부에서도 사고 방지를 위한 점검이 꼼꼼하게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박대수 의원도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인재사고가 또 일어나 제 자신도 부끄럽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신수아 기자 (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78399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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