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백상]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신인감독상 "치열하게 살겠다"

김지혜 2021. 5. 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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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매의 여름밤'을 연출한 윤단비 감독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 감독상을 받았다.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윤단비 감독은 박지완 감독('내가 죽던 날'), 윤단비 감독('남매의 여름밤'), 이충현 감독('콜'), 임선애 감독('69세'), 홍의정 감독('소리도 없이')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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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남매의 여름밤'을 연출한 윤단비 감독이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 감독상을 받았다.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윤단비 감독은 박지완 감독('내가 죽던 날'), 윤단비 감독('남매의 여름밤'), 이충현 감독('콜'), 임선애 감독('69세'), 홍의정 감독('소리도 없이')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단비 감독은 "긴장을 안 하고 있었는데 (최)정운 배우가 신인연기상을 타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신인감독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를 하기 전에는 어디서도 소속감을 못 느꼈는데 영화를 하면서 내가 있어도 되는 자리라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 현장에서도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 있어도 되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치열하게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매의 여름밤'은 방학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의 이야기를 그린 독립영화다. 윤단비 감독의 세련된 연출력과 아름다운 영상미,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호평받았다.

지난해 8월 20일 개봉해 전국 2만 2천 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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