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백상]홍경·최정운, 영화부문 남녀신인 연기상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영화 '결백'의 배우 홍경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에서 홍경은 살인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결백을 증명하는 주연배우 신혜선의 동생 정수역을 맡아 자폐성 장애인을 연기했다. 2020.06.19.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홍경·최정운이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녀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홍경·최정운은 13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각각 '결백'과 '남매의 여름밤'으로 영화 부문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홍경은 "가장 먼저 박상영 감독님께 감사하다. 상업영화 경험이 없는 저를 오디션 4번으로 캐스팅해주셨다. 다른 고마운 분들의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며 울먹였다.

최정운은 "'남매의 여름밤' 옥주를 만나고 여태껏 해보지 못한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다.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서울=뉴시스] 배우 최정운. (사진=오누필름 제공) 2020.12.16 photo@newsis.com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 종합예술시상식이다.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한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신동엽, 배수지가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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