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의회 "맥쿼리社 해양에너지 인수 반대"
김호 2021. 5. 13. 22:08
[KBS 광주]
맥쿼리 자산운용사가 광주 전역과 전남 일부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해양에너지 주식회사의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광주시와 시의회가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광주시와 광주시의회는 오늘(13) 성명서를 내고 도시가스 사업은 필수 공공재로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에너지 전문기관이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해양에너지의 모회사인 국내 사모펀드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는 보유 지분 100%를 맥쿼리 측에 넘기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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