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비투비·스트레이 키즈·에이티즈, 랩 대결로 기선제압 [종합]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킹덤' 이민혁이 이끄는 랩 유닛 메이플라이가 바비가 이끄는 잇츠원에 승리한 가운데, 댄스, 보컬 유닛 대결 결과가 기대를 모은다.

13일 저녁 방송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는 3차 경연 1라운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투비,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로 구성된 팀 메이플라이와 아이콘, SF9, 더보이즈가 팀을 이룬 잇츠원의 유닛 대결이 그려졌다.

먼저 랩 유닛의 대결부터 펼쳐졌다. 잇츠원의 랩 유닛인 바비(아이콘), 휘영(SF9), 선우(더보이즈)는 'Full DaSH' 무대로 선공에 나섰고, '고등래퍼' '쇼미더머니' 등 서바이벌 출신들답게 한껏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꾸미며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맞서는 메이플라이 팀의 랩 유닛인 이민혁(비투비), 방찬, 창빈, 한(스트레이 키즈), 홍중(에이티즈)은 '물감놀이'라는 곡으로 반격에 나섰고, 올라운드 멤버들이 모인 만큼 출중한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으며, 제목처럼 다양한 색감을 이용한 인상적인 무대를 꾸몄다.

스페셜 평가단의 투표 결과, 랩 유닛 대결의 승자는 메이플라이에게 돌아갔다.

이어 댄스 유닛의 대결이 그려졌다. 먼저 김동혁(아이콘), 유태양(SF9), 주연(더보이즈)으로 구성된 잇츠원이 나서 한국미를 담은 '왕과 비'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댄스 실력은 물론, 눈을 뗄 수 없는 표현력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어 프니엘(비투비), 리노, 필릭스, 아이엔(스트레이 키즈), 성화, 윤호, 여상, 산, 우영(에이티즈)으로 이뤄진 메이플라이가 나서 '늑대와 미녀'를 통해 음악과 퍼포먼스가 혼연일체가 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과연 승리는 어느 팀으로 돌아갔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또 다음 주 펼쳐질 보컬 유닛 대결이 또한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을 한껏 유발하고 있다.

한편 현재 종합 순위는 스트레이 키즈가 1위, 에이티즈가 2위, 비투비가 3위, 아이콘이 4위, 더보이즈가 5위, SF9이 6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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