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김학균 "미 금리인상? 실질적인 행동하기까지 시간 걸릴 것"

MBC라디오 2021. 5. 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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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부동산이나 가상화폐 많이 오를 수 있었던 주요한 동력 중 하나가 저금리
- 강한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미국 금리 인상이 빨라질 거란 우려 있어
- 중앙은행은 매우 신중하게 움직여 실질적인 행동까지 시간 걸릴 듯
- 삼성전자 주주 500만 명, 전 국민 10명 중 한 사람이 삼성전자 주주
- 일련의 정치가 반도체 비즈니스에 개입하는 건 반도체 기업들에게 악재



■ 프로그램 :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 진행자 > 꼭 알아야 할 경제이슈를 쉽게 풀어서 배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구독, 경제> 오늘은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 김학균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센터장님 2주 전에 나오셨을 때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 이런 저런 물가 상승에 대한 것 짚어주셨는데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얘기했었잖아요. 그런데 여전히 2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인플레이션, 금리, 이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왜 그런 거죠?

◎ 김학균 >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올라간다는 얘기입니다. 물가가 올라가는 게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데 이제 너무 물가가 많이 올라가게 되면 사람들이 살기가 힘드니까 노동자들의 임금이 올라갑니다. 그러면 제품가격이 또 높아지고 인플레이션 악순환에 빠지게 되면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데요. 어느 정도 물가 올라가는 게 정상적이냐, 이건 사실 답이 없는데 대략 많은 나라들이 연간 물가상승률이 2%정도 연간 오르는 건 정상적이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 어젯밤에 미국에서 물가상승률이 2%를 훌쩍 뛰어넘게 나오면서 그럼 이제 물가가 올라간다는 건 기본적으로 가격이 올라간다는 얘기거든요. 사람들이 수요가 많을 때 가격이 올라갑니다. 많이 샀으니까 올라가는 거거든요. 그렇게 되면 경제 과열을 막기 위해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금리를 올리게 되면 지금 주식이나 아니면 부동산이나 가상화폐나 많이 올라가면, 굉장히 많이 올랐죠. 많이 오를 수 있었던 주요한 동력 중 하나가 저금리인데 뭔가 인플레이션이 생기면서 저금리 환경이 바뀌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주식하는 사람이건 가상화폐 하는 사람이건 우려가 엄습했던 것 같고요. 미국 주가 한국 주가 가상화폐 자산가격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 진행자 > 좀 전에 미국 물가가 2% 수준을 훨씬 넘게 올랐다 이런 말씀 주셨는데 4월 소비자 물가지수였죠? 4.2% 상승인데 그 전에 사실 시장에서 예상치는 3.6%였잖아요. 상당히 예상보다 뛰어넘는 물가 상승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러다 보니까 증시 가상자산 시장 전부 다 출렁이고 위기발언 나오고 이러네요.

◎ 김학균 > 그렇습니다. 사실 이런 얘기가 나오면 저도 부끄러워지는데 직업을 가지고 경제지표나 이런 걸 전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시장에서는 작년보다 물가가 3.6% 올라갈 거다 라고 미국 4월 소비자 물가지수를 전망했는데 4.2%로 나오니까 생각보다 인플레이션 압박이 크구나 생각을 했던 것 같고요.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이 생기게 되면 중앙은행이 혹시라도 금리를 올릴 수 있지 않겠느냐 라는 걱정을 하는 건 제 생각에 어느 정도 정당한 걱정입니다. 왜냐하면 중앙은행가들 입장에서는 조금 경기가 좋을 때 금리를 올려놔야 나중에 경기가 나쁠 때 쓸 수 있는 운신의 폭이 넓어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뭐 지금은 시장이 생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 압박, 이 과정에서 미국 금리 인상이 빨라지지 않겠는가 이런 우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바로 물가상승이 금리로 연결된다는 말씀을 계속 주시고 계신데 문제는 일시적 물가 인상일 경우 굳이 금리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지 않겠느냐 라는 이야기가 있잖아요. 지금 이 물가 인상의 상황, 인플레이션 상황이 일시적인 건가요, 오랫동안 지속된다고 보세요?

◎ 김학균 > 지금 두 가지가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의장인 파월 의장은 말씀하신 것처럼 물가가 일시적으로 불안하게 높아질 수 있지만 구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물가상승이 높아지지 않을 거라고 주장하는데요. 이렇게 볼 수도 있는 논거는 우리가 보는 물가상승률은 보통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합니다. 4.2%가 작년 4월에 미국의 전반적 물가수준과 올해 4월을 비교한 거거든요. 작년 4월을 생각해보시면 코로나로 인한 공포가 아주 극대화 됐던 미국 경제는 경제활동이 중단되는 소위 록다운 했던 시기거든요. 제가 앞서 물가라는 건 경기가 좋을 때 물건 가격이 올라간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작년 4월은 이례적으로 경기가 안 좋았으니까 소위 기저효과가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던 겁니다. 그렇게 보면 앞으로 7월 정도까지는 미국경제가 작년에 굉장히 안 좋았기 때문에 물가지표가 굉장히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젯밤에 미국 증시 그리고 오늘 우리 증시는 물가지표가 높게 나오니까 인플레 세게 오는 거 아니냐라는 걸로 반응했는데 조금 투자자들이 기저효과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내성이 생기게 되면 조금 크게 악재로 해석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생기냐 안 생기냐 여기에 대한 판단은 제 생각에 8, 9월 이 정도까지 물가가 높아진다 그러면 정말 금융위기 이후 지속돼왔던 저금리 환경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은 제 생각에 여러 가지 우려와 또 안도와 중간중간 중앙은행가들이 여러 가지 얘기하면서 반응하고 할 것 같아서 일방향으로 계속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보다는 굉장히 그때그때 변동성이 크고 뉴스에 대한 시장해석이 달라지는 그런 흐름이 예상됩니다.

◎ 진행자 > 그럼 센터장님께서는 8, 9월 정도까지 가봐야 이게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이냐 그리고 금리인상 압박으로 이어질 거냐 나올 거다 말씀 주셨는데 그리고 중앙은행장들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고 하셨어요. 바로 말씀하셨던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 파월 의장이 일시적인 물가인상에 대해서는 반응하지 않겠다 이런 말을 했지만 그게 과연 언제까지 유지될 거냐, 이런 이야기들도 나오던데 일반 개인투자자들 지금 이 상황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김학균 > 밀고 당기기가 진행되는 것 같은데요. 지금 많은 사람들이 저금리 환경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제가 중앙은행가들은 조금 형편이 좋으면 금리를 높이거나 긴축을 해서 상황 나쁠 때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저금리 환경에서 갑자기 금리를 올릴 순 없거든요. 2013년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중앙은행이 채권을 사면서 돈을 많이 푸는 걸 양적완화라고 합니다.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는 걸 페이퍼링이라고 합니다. 돈은 푸는데 돈 푸는 규모를 줄이는 게 페이퍼링인데요. 2013년 6월 달에 당시 연방준비제도의장이었던 버냉키가 우리 한번 페이퍼링 좀 해볼까요 라고 얘기하니까 금융시장이 아주 급락했습니다. 그러니까 버냉키가 자기 말을 주워 담았죠. 난 당장 한다는 뜻은 아니었다고 했는데요. 지난주에 미국 재무부 장관인 재닛 옐런이 금리 얘기를 했거든요. 지금은 뭔가 시장이 한번 운을 떼보고 시장 반응 보고 이런 과정인데 쉽게 돈줄을 줄이진 못하는 것이 2013년에도 6월 달에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는 페이퍼링을 시사했다가 실제로 들어간 건 2014년 10월이고요.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던 건 2015년 12월입니다. 그래서 상황이 나빠서 돈 푸는 건 거의 8차선도로로 풀었는데 빠져나오는 건 울퉁불퉁한 길입니다. 일본이나 유럽은 긴축정책을 금리 올리는 걸 써보지도 못하고 있거든요. 10년 동안. 그렇게 본다 그러면 본다면 중앙은행은 저는 매우 신중하게 움직이지 않겠는가.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기까지 시간이 걸릴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이쯤에서 잠시 광고 듣고 구독 경제 이어가겠습니다.

목요일 <구독, 경제> 오늘은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센터장님 이야기 듣다 보면 물가 인플레이션 금리 투자하려면 따지고 알아야 할 게 엄청나게 많은데 직접 투자한다는 게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 김학균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여러 전문가들이 어떻게 해야 됩니까? 자꾸 여쭤보면 가장 쉽고 간단한 대답은 우량주에 투자하세요, 이런 건데 대표적 우량주가 삼성전자잖아요. 그런데 삼성전자 소위 말하는 8만 전자가 깨졌잖아요. 8만 원 밑으로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났는데 왜 그런 겁니까?

◎ 김학균 > 진짜 말씀하신 것처럼 삼성전자 주주가 500만 명입니다. 전 국민 10명 중에 한 사람이 삼성전자 주주고.

◎ 진행자 > 10%네요.

◎ 김학균 > 네, 주식투자하는 사람들이 900만 명 되거든요. 그러니까 주식하는 사람 절반이상이 삼성전자 주주니까 그야말로 국민주식이라고 할 정도로 주식을 많이 이들이 들고 있는데요. 연초에 10만 원 부근까지 올라갔습니다. 9만 6000원대까지 갔다가 오늘 8만 원 깨져서 7만 8000원대로 마감이 됐는데요. 지금 전체적으로 기술주들 주가가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작년에 많이 오른 부작용도 있고 여러 가지 특히 반도체 같은 경우 글로벌 반도체의 벨류체인을 둘러싼 미국 주도로 여러 가지 주문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우려가 작용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에 많이 밀렸습니다.

◎ 진행자 > 삼성전자만 아니라 글로벌 그런 기술주들이 다 지금 떨어지고 있다 이런 말씀 주셨는데 일반인 제 입장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 장비를 들고 반도체에 대한 관심 표명하고 반도체 주가가 올라가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싶은데 말씀하신 것처럼 대만의 대표적 반도체 기업 TSMC는 삼성전자보다 더 떨어졌다면셔서요?


◎ 김학균 > 지금 비슷하게 떨어졌습니다. 삼성전자가 19% 떨어졌는데요. 대만 타이완반도체라고 하는 TSMC가 20% 떨어졌고요. 또 미국 비슷하게 삼성전자 비슷하게 반도체칩을 만드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19% 떨어졌고 또 SK하이닉스가 22% 떨어졌으니까 이게 전체적으로 반도체주가 글로벌하게 조정을 받고 있는데요. 지금 말씀하셨던 것처럼 반도체가 품귀라고 그러고 어쨌든 미국도 반도체가 필요하니까 반도체 진흥을 말하는데 이게 기업들에게 나쁜 거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제 생각에는 좀 안 좋다고 봅니다. 왜 그러냐하면 반도체 비즈니스가 정말 독특한 게 벌면 대규모로 투자를 해야 됩니다. 돈을 많이 벌면 계속해서 반도체 기술이 진화하면서 진보하면서 작은 칩 안에 많은 정보를 넣을 수 있다 이런 얘기 보지 않았습니까? 반도체는 효율을 높이지 않으면 먹고 살기가 힘든 비즈니스라서요. 돈을 많이 벌면 끊임없이 투자합니다. 좋은 생산시설을 만들게 되죠. 그러면 효율이 좋아지고 공급이 많아집니다. 그럼 또 단가가 떨어지죠.

◎ 진행자 > 가격이 떨어지고.

◎ 김학균 > 그래서 반도체 기업들은 좋을 때 돈을 아주 화끈하게 벌고 또 나빠지면 기업이익이 조금 줄어드는 게 아니고 직전 호황기 대비 50%이상 줄어듭니다. 우리가 지금 반도체 빅사이클 얘기하는데 비슷한 사이클이 2018년에도 빅사이클 얘기가 나왔는데 그리고 2018년 이익 대비해서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이 70%이상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반도체 주식을 볼 때는 이게 수요의 관점에서 보면 반도체 사서 쓰는 입장에서 보면 빅사이클이 맞습니다. 반도체라는 게 안 들어가는 게 없으니까요. 그런데 반도체 주식 입장에서는 투자가 늘어나면 안 좋은 것 같아요. 이게 단가가 올라갈 때 투자가 늘어나면 공급이 또 늘어나면서 가격이 떨어지는데 그런데 지금 반도체가 이렇게 돈을 잘 벌면 당연히 투자가 늘어나게 되는 거고요. 그런데 과거보다 2000년대 초까지 반도체 기업이 반도체 사이클을 하강으로 가면 이익이 줄어드는 게 아니고 막 부도위기에 내몰립니다. 우리나라 하이닉스가 옛날에 그랬거든요. 그래서 주인이 SK그룹으로 바뀐 건데요. 그렇게 반도체 기업들이 난립되다가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어려운 기업들이 많이 망하고 지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로테크놀로지 몇몇 회사들이 과점 형식으로 가면서 과거보다 환경이 되게 좋아졌거든요. 그런데 여기 뜬금없이 정치권력이 들어간 겁니다. 여기 공장을 지어라 저기 공장을 지어라 하다보니까 지금 굉장히 그렇지 않아도 어떻게 보면 변동성이 큰 비즈니스 모델인데 나름 살아남은 기업들이 안정적인 질서를 만든 건데 지금 또 다른 식의 압박이 들어오고 불확실성이 생기다 보니까 저는 반도체를 수요의 관점에서 보면 반도체는 늘상 좋아 보이지만 주가는 반도체 공급이 주가를 결정하는 것 같고, 지금 미국 여러 가지 행동들이 반도체 공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니까 삼성전자를 예를 들어보면 예를 들어서 TSMC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면 삼성전자도 미국에 투자를 하라는 요구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한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미국이 효율적이라고 해서 한국에 있는 생산라인을 줄이거나 미국으로 가져갈 수가 없습니다. 이게 다 공급이 늘어나는 거고 어떻게 보면 효율적인 투자가 안 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일련의 정치가 반도체 비즈니스에 개입하는 건 저는 반도체 기업들에게 악재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지금 에둘러서 말씀 주셨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바로 눈앞에 있는 것이 미국에서 삼성전자에게 미국에 공급망을 만들어라 공장 지어라 미국에 투자를 해라 그리고 바로 다음 주죠. 미국 상무장관이 글로벌기업과 회의하겠다 이러면서 삼성전자 들어와라 이렇게 하고 있는 것 이 모든 것들이 사실은 시장에 대한 권력의 개입이고 그로 인해서 반도체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준다, 이런 말씀이잖아요.

◎ 김학균 > 저는 그렇게 봅니다. 또 중국과의 관계도 삼성전자가 중국 반도체 많이 파는데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고요.


◎ 진행자 >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더 어려워지는 게 경제이고 투자인 것 같은데요. 그래도 계속 <구독, 경제> 끝까지 들어야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학균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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