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50% 절감
녹색전환연합이란 운송과 건설, 에너지, 제조, 소매, 폐기물 관리 등 주요 산업의 녹색 전환을 위해 한국 주재 스웨덴 기업들과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그리고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와 함께 출범한 주한 스웨덴식 민관 연합이다. 녹색전환연합은 스웨덴 경험을 공유해 한국의 녹색 전환에 속도를 붙이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날 볼보트럭은 오는 2050년까지 녹색, 탄소 중립 사회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를 발표했다. 글로벌 장기 사업 목표로 ▲2030년까지 볼보트럭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50% 감축 ▲2040년까지 유럽 지역 내 전기트럭 판매비중을 50%로 확대 ▲2050년까지 볼보트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제로화(0)' 등을 제시했다.
볼보트럭은 한국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10%까지 절감할 수 있는 볼보트럭의 연비 절감 솔루션 'I-Save'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품 측면에서는 전기트럭과 연료 전지, 액화천연가스(LNG) 등 국내 트럭 산업에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드라이브 라인 제품 출시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는 "볼보트럭은 그룹의 가치인 환경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대형트럭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가장 적합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수 년간 노력해왔다"며 "제조사 차원에서의 의무를 다하는 것은 물론 고객과 운송 구매자가 모두 함께 탄소 중립 사회를 위해 지속 가능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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