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리뷰]'원태인 8K 무실점 6연승' 삼성, 위닝시리즈로 '수원 악몽' 탈출

정현석 2021. 5. 13. 2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완벽투로 시즌 첫 수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삼성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4대0 완승으로 시즌 첫 수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지난 2년 간 3승13패로 악몽의 장소였던 수원 악몽을 털어냈다.

KT 데스파이네와 에이스 맞대결을 펼친 원태인은 7이닝 동안 5안타 4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단 7경기 만에 시즌 6승째(1패)를 달성했다.

투구수는 올시즌 최다인 106개.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7회말 수비를 무실점으로 마친 삼성 원태인이 강민호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5.13/

[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토종 에이스 원태인의 완벽투로 시즌 첫 수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삼성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4대0 완승으로 시즌 첫 수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하며 지난 2년 간 3승13패로 악몽의 장소였던 수원 악몽을 털어냈다.

청년 에이스 원태인이 지배한 경기였다.

KT 데스파이네와 에이스 맞대결을 펼친 원태인은 7이닝 동안 5안타 4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단 7경기 만에 시즌 6승째(1패)를 달성했다. 투구수는 올시즌 최다인 106개. 6연속 퀄리티스타트와 최근 3연속 퀄리티스타트+로 다승 단독 1위를 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1.18이던 평균자책점을 1.00으로 낮추며 이 부문 1위도 굳게 지켰다.

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5회초 1사 2,3루 삼성 구자욱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5.13/

원태인의 호투 속에 삼성 타선은 조금 늦게 시동을 걸었다.

1회 1사 만루, 2회 2사 2,3루 찬스를 무산 시키며 데스파이네에게 끌려갔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5회초 김지찬의 안타와 김상수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구자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1-0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삼성은 8회 1사 만루에서 대타 김헌곤의 땅볼을 상대 유격수가 실책하는 사이 추가점을 올렸다. 김지찬의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며 3-0. 삼성은 9회초 1사 3루에서 피렐라의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피렐라는 무안타에 그친 강백호를 제치고 최다안타 1위(51안타)에 나섰다. 전날 KT전에서 4안타 3타점 경기를 펼친 톱타자 박해민은 이날도 멀티히트와 쐐기 득점, 시즌 11도루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8회말 수비를 마친 삼성 우규민과 오재일이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5.13/

8회 마운드에 오른 불펜 에이스 우규민은 이틀 연속 퍼펙투로 2경기 연속 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7홀드.

4-0으로 앞선 9회말 1사 1,3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대타 유한준을 병살로 유도해 영봉승을 지키며 시즌 11세이브 째로 부문 1위를 달렸다.

KT 데스파이네는 154㎞의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동안 2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 불발 속에 3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3패째(3승).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 선발투수 데스파이네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5.13/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50만원 '고반발' 골프 풀세트 72%할인 10세트 한정판매!
유명 배우와 이혼 후 실종된 섹시 모델, 노숙자로 발견 ‘충격’
'생활고 탈출' 슬리피, 수억 원대 롤스로이스 줘도 안 바꿀 애마 자랑
김민경 “7만원에 서울 상경, 생리대 살 돈도 없었다”
“14살 때 주인집 아들한테 당해” 김혜선, 눈물의 과거사 (광자매)
고은아, 집 불시 습격한 미르에 격노 “남자랑 있었으면 어쩔 뻔 했어”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5월, 가정의 달, 부모님 '선물 1위!' 만족도 100%~
'로봇청소기' 38% 할인! '먼지' 제로! 물청소도 OK~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