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올 첫 오존주의보..내일 올 최고 더위

햇볕은 따가울 정도로 강하게 내리쬐고 날은 여름처럼 뜨겁습니다.

서울은 올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한낮기온도 29.6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더웠는데요.

그 밖의 지역도 최고기온 30도 안팎을 보이며 6월 하순에 해당하는 초여름 날씨가 나타났습니다.

5월이면 아직 봄인데, 이렇게 덥다니 이번 여름이 걱정될 정도인데요.

게다가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높아집니다.

내일 한낮기온 서울 30도, 춘천과 광주 31도 등 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어서겠고요.

뜨거운 햇볕에 자외선이 강하겠고, 오후 들어서는 오존농도도 짙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수분 섭취 충분하게 해주시고요,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주말부터 더위를 식혀주는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은 한풀 꺾이겠습니다.

기온도 차츰 제자리를 되찾겠고요, 토요일 오후면 비구름대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월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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