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떠난다"

서재원 기자 2021. 5. 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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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간) "지단은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예정이다. 전설 라울 곤살레스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유력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구단에 자신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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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간) "지단은 시즌이 끝나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예정이다. 전설 라울 곤살레스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유력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는 이번 시즌 내내 경질설의 중심에 있었다. 팀 성적이 곤두박질칠 때마다 기자회견에서 경질 또는 사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첼시에 합계 1-3으로 패하며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챔피언스리그 탈락 후 지단 감독은 어느 정도 마음을 정리했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몸도 마음도 지쳤기 때문이다.

지단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구단에 자신의 뜻을 전달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섰고, 라울 감독과 알레그리 감독을 유력 후보로 고려중이다.

특히, 라울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진다. 레알 마드리드 전설인 그는, 현재 2군 팀 카스티야를 이끌고 있다. 그는 18세 이하팀 감독부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고, 2군 팀에서도 지도자로서 성과를 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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