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MZ세대 코인에 '희망'..그 이유는 아시나요?

YTN 2021. 5. 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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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각종 코인으로 불리는 가상화폐를 놓고 세대 간의 생각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기사 댓글에도 그대로 드러나는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앵커 : 정부는 특별한 대책 없이 투기로 몰아붙이고 있지만, 2030 세대는 코인에서 기회와 희망을 찾고 있습니다.]

올해 가상화폐에 뛰어든 투자자의 60%가 MZ세대라고 불리는 2030이라며 그들의 관점에서 본 기사입니다.

댓글은 기성세대의 충고 내지는 조언이 대부분인데 기사 제목부터 탐탁지 않습니다.

"이건 투기잖아. 희망인 것처럼 호도하지 마라."

"언론이 코인을 기회와 희망이라고 부추기는 듯한 기사를 쓰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인가?"

[시청자 전화 : 가상화폐 투자하는 사람들은 돈을 벌 수도 있지만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점도 방송에서 지적하시고 상기시켜 주셔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선택은 자유! 책임은 본인 몫. 제발 남 탓 말길" 다른 투자와 마찬가지로 조심하라는 걱정에 "일확천금만을 노리는 세태는 사회 전체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훈계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 기사에 대해 YTN 모니터단은 가상화폐에 투자한 젊은이들의 심경을 다양하게 조명했으며 '절망의 단면'으로 분석한 전문가 의견도 의미 있다고 봤습니다.

또 투기라고 무작정 외면하기보다는 적절한 규제와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는 내용에 설득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사를 쓴 홍민기 기자는 YTN 입사 2년 차의 젊은이입니다.

주변 친구들은 물론 본인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홍 기자는 저축 같은 기존의 투자 방식으로는 내 집 마련의 꿈이 불가능하기에 위험성을 알면서도 가상화폐에 기댈 수밖에 없는 현실을 전하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대 차이라는 것은 언제나 있기 마련인데 서로 경청하고 대화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언론사라고 해서 별다르지 않습니다.

젊은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그들의 이야기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입니다.

#가상화폐 #투자 #203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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