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폭력 사태 확대 깊은 우려"

이국현 2021. 5. 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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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충돌 격화에 우려를 표하며 무력 사용 중단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13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최근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폭력 사태가 확대되고 있음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가자지구로부터의 무차별적 로켓 공격과 이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아동을 포함한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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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고조 행위 자제하고, 무력 사용 즉각 중단 촉구"
[스데로트=신화/뉴시스]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스데로트에서 이스라엘 포병이 가자 지구로 포격하고 있다. 2021.05.13.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정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충돌 격화에 우려를 표하며 무력 사용 중단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13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최근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폭력 사태가 확대되고 있음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가자지구로부터의 무차별적 로켓 공격과 이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아동을 포함한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당사자들이 긴장 고조 행위를 자제하고 무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예루살렘 성지에 대한 현상 유지가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관련 당사자들이 두 국가 해법에 기초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협조해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무장단체 하마스가 7년 만에 대규모 무력 충돌을 벌이면서 사상자가 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0일부터 가자지구로부터 로켓 1600발이 날아들었다고 주장했다.

가자 보건당국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17명을 포함한 83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487명으로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스라엘에서도 하마스의 로켓 공격으로 7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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