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15명.."백신은 과학·국민참여 절실"

이동훈 2021. 5. 1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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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휴일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사라지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700명대로 올라서며 보름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60~64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돼 정부는 국민 참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5명.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주말효과'가 걷히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선 건데, 보름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692명으로 수도권에서 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경남, 호남권의 확산세도 이어졌습니다.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일상 속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최근 2주간 선행 확진자 접촉을 통해 감염된 환자의 비율은 약 44%입니다.

이는 22%인 집단 발병의 2배 수준입니다.

또 감염경로가 파악이 되지 않는 '조사 중' 비율이 30%에 육박하고 있어 언제든 확산세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 상황.

정부는 더 이상의 확산세를 막는 동시에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으로 사전 예약 대상을 60~64세로 넓히고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60세 이상 대상 백신효과를 분석한 결과 1차 접종 2주 뒤부터 89.5% 이상의 감염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예방접종을 한 번이라도 한 사람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백신은 여기 적힌 것처럼 과학입니다. 본인의 건강, 가족의 안전, 그리고 일상 회복을 위해서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정부는 6월 첫째 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723만회분, 화이자는 412만6,000회분이 공급될 거라며 계획대로 차질없이 접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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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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