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신곡]10CM와 악뮤 이수현이 서로의 안부를 묻다

홍승한 2021. 5. 13. 2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CM(십센치)와 악뮤(AKMU) 이수현이 우리에게 안부를 묻는다.

10CM가 신곡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feat. 이수현)'을 13일 공개했다.

싱글 앨범 '5.2'의 수록곡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 10CM는 악뮤 이수현과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위로를 건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10CM(십센치)와 악뮤(AKMU) 이수현이 우리에게 안부를 묻는다.

10CM가 신곡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feat. 이수현)’을 13일 공개했다. 싱글 앨범 ‘5.2’의 수록곡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 10CM는 악뮤 이수현과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위로를 건넨다.

‘Are you alone?/우린 지금 연락해야 해/서로의 안부를 챙겨주며/복잡한 얘기를 들어주면 돼/어떻게든 우린 지금 연결되어야 해/누가 먼저라고 못하게/똑같이 잠이 들게 돼’라는 가사처럼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은 화려한 도시에 느끼는 외로움이 짙게 묻어난다. 어쩌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만나고 싶지만 만나지 못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10CM가 2004년 데뷔 이후 자신의 노래에 피쳐링 뮤지션을 참여시킨 첫 번째 곡으로 악뮤 이수현이 참여해 기존 10CM의 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각자 독보적인 보이스를 가진 두 뮤지션은 각자 노래를 부르다 후반부에 함께 목소리가 합치지며 시너지를 이뤄내고 있다. 섬세한 표현력으로 곡이 선사하는 감정을 극대화시키며 묘한 질감을 탄생시켰다.

비단 이수현 뿐만 아니라 29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사나고가 앨범 커버 제작에 참여하는등 10CM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해 이번 곡을 탄생시켰다. ‘Are you still alone?’라는 마지막 가사가 오히려 역설적으로 들리며 현재를 함께 하는 이들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이 느껴지는 곡이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제공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