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늘보다 더워..자외선·오존 주의

강주은 2021. 5. 1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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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여름으로 뛰어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늘은 볕이 매우 뜨거웠습니다.

여기에 따뜻한 남풍까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을 크게 끌어 올리고 있는데요.

오늘도 많이 더웠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높아져서 올 최고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30도, 대전과 광주 31도가 예상됩니다.

옷차림은 가볍게 하시는 게 좋겠지만 자외선 차단 잘 해주셔야 합니다.

내일 자외선지수 전국이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요.

오늘 서울은 올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내일도 오후 들어 오존농도가 짙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 대체로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8도, 대전과 대구는 16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 30도, 춘천과 광주 31도로 덥겠고요.

해안과 제주도는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그래도 주말부터 고온을 꺾어줄 비가 내립니다.

토요일 오후면 비구름대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부처님오신날은 대체로 구름만 지나는 무난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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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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