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경성환에 "이소연 선택시 장선율 못 볼 것" 으름장

김한길 기자 2021. 5. 1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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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이 경성환에 이소연을 선택한다면, 장선율을 못 볼 거라고 경고했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라(최여진)이 차선혁(경성환)에게 으름장을놓았다.

이어 오하라는 차선혁의 손을 잡더니 "우리 죽은 은조 때문에 헤어지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고, 차선혁은 "이혼 도장 찍은 거 다 쇼였냐"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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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 경성환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이 경성환에 이소연을 선택한다면, 장선율을 못 볼 거라고 경고했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라(최여진)이 차선혁(경성환)에게 으름장을놓았다.

이날 차선혁은 오하라에게 찾아와 "훈(장선율)이 어딨냐. 훈이 어디로 빼돌렸냐. 훈이 나한테 보내주기로 약속했지 않느냐"고 따졌다.

이에 오하라는 "그러니 왜 내 심기를 건드냐. 왜 내 앞에서 황가흔(이소연)을 구하냐. 황가흔 안에 고은조가 있다고 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속으로는 "그래, 황가흔 은조 맞다. 당신은 그걸 알지도 못하는데, 다시 은조랑 사랑에 빠지는 게 날 미치게 한다"고 혼잣말했다.

이어 오하라는 차선혁의 손을 잡더니 "우리 죽은 은조 때문에 헤어지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고, 차선혁은 "이혼 도장 찍은 거 다 쇼였냐"고 소리쳤다.

이에 오하라는 "쇼다. 당신 황가흔이랑 어디까지 가는지 보고 싶었다. 내가 법원에 안 나타나면 그깟 이혼 서류 종이 조각에 불가하다. 당신은 나랑 절대 이혼을 할 수 없다는 말이다"고 비웃었다.

또 오하라는 "너희들 사랑이 운명이라고 했느냐. 그럼 내 운명은 너희들 사랑 깨부수는 거다. 그러니 내 심기 건드리지 마라. 당신이 황가흔 선택하면 앞으로 훈이 얼굴 영원히 못 볼 거다. 그게 당신한테 내리는 벌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차선혁이 멱살을 잡자 오하라는 "화나냐. 그럼 이제 내가 왜 황가흔 죽이고 싶은지 잘 알겠느냐. 어디 한 번 죽여봐라. 네 손으로 훈이 엄마 죽여봐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미스 몬테크리스토 | 최여진 경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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