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전두환 변론' 석진강 변호사 별세

2021. 5. 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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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최측근 인사로 널리 알려진 석진강 변호사(사진)가 13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2세.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보성고를 중퇴한 뒤 검정고시로 17세였던 1956년 서울대 법대에 들어갔고, 대학교 4학년 때 고등고시 사법과(11회)에 합격했으며 대검 특수부장을 지냈다.

30대 검사 시절에 김우중 전 회장을 만난 고인은 '대우 분식회계·사기 대출·외화 도피 사건' 당시 변호인을 맡았다.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재판을 받을 때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다. 빈소는 수원 아주대병원이며 발인은 15일 오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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