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최여진 앞에 정체 드러냈다 "나 고은조야"[종합]

이혜미 2021. 5. 13.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소연이 최여진 앞에 정체를 드러냈다.

소식을 들은 지나는 "내 오하라 이것을!"이라 며 분노했고, 은조는 "저 괜찮아요. 제 계획대로 되고 있어요"라며 그를 진정시켰다.

나아가 "안녕, 오하라. 나 고은조야"라며 정체를 드러내는 은조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소연이 최여진 앞에 정체를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선 가흔이 아닌 은조로 하라(최여진 분)와 마주하는 은조(이소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라는 5년 전 사고 여파로 물 공포증이 있는 은조는 수영장에 빠트리는 것으로 선을 넘었다.

이에 놀란 선혁(경성환 분)이 달려와 은조를 구한 가운데 보미는 하라를 향해 “너 일부러 그랬지?”라며 분노했다. 스태프들도 하라에게 멸시의 시선을 보냈으나 정작 하라는 “황가흔이 대역해준다고 해서 그런 거예요. 연기에 몰입하다 보면 그럴 수 있는 거 아닌가요?”라며 웃었다.

소식을 들은 지나는 “내 오하라 이것을!”이라 며 분노했고, 은조는 “저 괜찮아요. 제 계획대로 되고 있어요”라며 그를 진정시켰다.

“물 공포증 있는 애한테 수중신이라니. 오하라가 설마 그걸 알면서 일부러?”라는 지나의 물음엔 “그런 거 같아요. 물 공포증이 있는 걸 어떻게 아는지 알아봐야겠어요”라고 말했다.

이 같은 하라의 악행에 제작사 대표 역시 은조에게 사과하기 전까진 촬영장에 복귀할 수 없다고 경고한 가운데 하준(이상보 분)은 “저게 무슨 소리야. 너 황 팀장한테 또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캐물었다.

이에 하라는 “그래, 했다. 황가흔과 차선혁이 자기들 사랑이 운명이라고 떠들기에 그랬다”라고 뻔뻔하게 소리쳤다.

이도 모자라 “무사해. 끄떡없대. 내가 물속에 처박았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차선혁이 나타나 구했어. 둘이 어떻게 그래. 왜 내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라고 토해냈다.

선혁을 놔주라는 하준의 조언에도 그는 “안 돼. 내가 차선혁 가지려고 무슨 짓을 했는데. 절대 못 놔줘”라고 일축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하라는 다시 훈이를 빼돌리곤 행방을 추궁하는 선혁에게 “그러게 왜 내 심기를 건드려. 내 앞에서 황가흔을 구하고 난린데?”라며 큰소리를 쳤다.

이혼도장을 찍은 건 쇼에 불과했다며 “당신이 황가흔이랑 어디까지 가는지 보고 싶었거든. 내가 법원에 안 나타나면 그깟 이혼서류는 종잇조각이야. 당신은 나랑 절대 이혼할 수 없다는 말이야”라고 악독하게 덧붙였다.

이날 은조가 알아낸 건 30년 전 나연 사건의 목격자가 봉숙이라는 것. 이에 은조는 ‘30년 전에 네 엄마가 한 짓 목격자 찾았어. 훈이 어디 잇는지 말해야 할 거야’라며 메시지를 보냈다.

나아가 “안녕, 오하라. 나 고은조야”라며 정체를 드러내는 은조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