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 '무력충돌 격화' 텔아비브행 노선 운항 중단

정이나 기자 2021. 5.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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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에 영국항공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행 노선을 취소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가 텔아비브를 겨냥해 로켓 공격을 계속하면서 전 세계 항공사들이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

앞서 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이 텔아비브행 노선을 취소했다.

영국항공사 이지젯은 아직 노선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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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을 취소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에 영국항공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행 노선을 취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항공은 "우리 동료와 고객의 안전과 보안을 언제나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상황을 계속해서 긴밀히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가 텔아비브를 겨냥해 로켓 공격을 계속하면서 전 세계 항공사들이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

앞서 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이 텔아비브행 노선을 취소했다.

영국항공사 이지젯은 아직 노선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지젯의 다음 텔아비브행 항공편 운항은 16일로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영국인들은 오는 17일부터 귀국 후 격리 의무가 해제되지만 사흘째 격화하고 있는 하마스와의 유혈 갈등에 이스라엘 방문조차 어려워졌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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