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초여름 더위 '절정'..대전 낮 최고 31도

[KBS 대전]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이번 더위는 내일 절정에 달하겠는데요.

대전의 낮 기온이 31도까지 오르며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낮 동안은 자외선이 강하겠고요. 오존 농도도 높겠습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부여와 논산 등 충남 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가 200미터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안전 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씹니다.

내일도 종일 맑고, 미세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세종이 14도, 대전 16도로 시작하겠고, 한 낮 기온은 공주와 논산이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남북부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당진과 천안이 13도, 한낮에는 아산과 내포가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충남 남부 지역의 최저기온은 청양 12도, 보령이 14도, 낮 최고기온은 부여가 31도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겠지만, 모레까지 서해중부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토요일인 모레 오전 금산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비는 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고 비가 내리면서 때이른 초여름 날씨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