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임명동의안 국회 가결..與 사실상 단독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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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후보자는 이르면 14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취임한다.
여야 합의 불발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임명동의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로써 김 후보자는 이낙연·정세균 전 총리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세번째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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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후보자는 이르면 14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취임한다.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총 176표 중 찬성 168표, 반대 5표, 무효 2표, 기권 1표로 가결됐다. 여야 합의 불발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임명동의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했다. 김 후보자가 부적격하다고 주장한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로써 김 후보자는 이낙연·정세균 전 총리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세번째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 1년간 내각을 이끌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를 마무리하는 것이 그의 책임이다.
화합형 정치인인 김 후보자는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2017년 6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문재인 정부의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다. 수도권에서 3선 의원을 지낸 후 2016년 20대 총선 때 보수 정당의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당선돼 지역주의 타파의 상징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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