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민주당 단독 처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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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13일 본회의를 열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재석 176명·찬성 168명·반대 5명·기권 1명·무효 2표로 김부겸 총리 인준안을 처리했다.
여야는 지난 10일부터 김부겸 총리 인준안 합의 처리를 위해 수차례 만났으나 불발됐고, 결국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날 오후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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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합의 불발..국회의장 직권상정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국회가 13일 본회의를 열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재석 176명·찬성 168명·반대 5명·기권 1명·무효 2표로 김부겸 총리 인준안을 처리했다. 여야는 지난 10일부터 김부겸 총리 인준안 합의 처리를 위해 수차례 만났으나 불발됐고, 결국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날 오후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했다.
국민의힘은 부적격으로 규정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 장관 후보자·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3인 가운데 박준영 후보자가 이날 오후 자진사퇴했으나 추가 낙마를 요구하며 김부겸 총리 인준안 표결을 거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 공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총리 인준안이 흥정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맞섰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무총리 인준과 관련해 양당의 협의를 주선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다음주 대통령이 미국에 방문하면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동시에 공백되는 상황을 국민은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겨레 (re97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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