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월까지 시민 70% 백신 접종 목표

김송이 기자 2021. 5. 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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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10월까지 18세 이상 서울 시민의 70%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13일 밝혔다.

황보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코로나19 감염병과 여름철 폭염·폭우 등으로부터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휴가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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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10월까지 18세 이상 서울 시민의 70%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13일 밝혔다.

5월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2021 여름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4~6월은 6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노숙인 시설 입소자 등을 우선 접종하고, 7~10월은 18세 이상 60세 미만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시는 대규모 집단감염을 대비해 병상도 추가 확보했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지난해 겨울 대비 190% 증가한 1843개를 확보했고, 경증·무증상자 확진자 격리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같은 기간 대비 150% 증가한 2439개로 늘렸다.

일상 생활에서의 방역 체계도 강화한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내려가도 지하철 역사 내 소독 주기 등 방역 체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 수준으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여름철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한강시민공원에서는 취식 및 음주 행위를 제한한다.

황보연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코로나19 감염병과 여름철 폭염·폭우 등으로부터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휴가철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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