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노인 주간 보호 시설서 집단 감염..방역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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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 한 노인 주간 보호 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김천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김천시 평화동 한 노인주간 보호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추가됐다.
김천시는 확진자가 늘어나자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자를 강력 처벌하기로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자 14일 오전 시청 강당에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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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김천시장 14일 오전 10시 성명서 발표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 한 노인 주간 보호 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김천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김천시 평화동 한 노인주간 보호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추가됐다.
이 시설 관련 감염자는 31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는 외부 출강 강사와 시설 이용자, 종사자를 비롯해 그 가족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시설에는 이용자(17명)와 종사자(5명) 등 22명이 생활했다.
확진 노인들은 대부분 80~90대의 고령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시는 확진자가 늘어나자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자를 강력 처벌하기로 했다.
방역 지침을 위반할 경우 영업자나 시설관리자는 300만원 이하, 개인은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김천지역 확진자는 206명으로 늘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자 14일 오전 시청 강당에서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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