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HQ 사임 김창열, 8억 스톡옵션 날렸다?

박세연 2021. 5. 13. 1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DJ DOC 김창열이 싸이더스HQ 대표직을 사임한 가운데 8억 원 가량의 스톡옵션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종합 미디어 iHQ 엔터 부문인 싸이더스HQ 엔터 부문장 자리를 내려놓은 김창열은 등기임원에서도 물러났다.

앞서 iHQ는 김창열이 일신상의 사유로 싸이더스HQ 엔터 부문장에서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창열. 사진|스타투데이DB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DJ DOC 김창열이 싸이더스HQ 대표직을 사임한 가운데 8억 원 가량의 스톡옵션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종합 미디어 iHQ 엔터 부문인 싸이더스HQ 엔터 부문장 자리를 내려놓은 김창열은 등기임원에서도 물러났다.

김창열은 지난 3월 11일 부문장으로 발탁된 데 이어 지난 4월 27일 iHQ로부터 166만6667주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김창열은 1990원에 행사할 수 있는 166만주를 2023년 3월 26일부터 행사할 수 있도록 돼 있었으나 부문장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등기임원에서도 물러나면서 사실상 스톡옵션을 가져갈 수 없게 됐다. 상법상 스톡옵션은 2년 이상 재직했을 때 행사할 수 있다.

13일 기준 iHQ 주가는 2470억원. 김창열 부문장이 당장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8억원의 차익이 발생하지만 김창열의 사임으로 이 모든 계산이 무의미하게 됐다.

앞서 iHQ는 김창열이 일신상의 사유로 싸이더스HQ 엔터 부문장에서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