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되어라' 김혜옥, 강다현에 "얌전히 있다 시집이나 가" [별별TV]

이시연 기자 2021. 5. 1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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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에서 김혜옥이 재희의 집에서 동네 사람에게 히스테리를 부리며 민폐를 끼쳤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경수(재희 분)의 밥집 식구들에게 히스테리를 부리는 숙정(김혜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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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MBC 드라마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밥이 되어라'에서 김혜옥이 재희의 집에서 동네 사람에게 히스테리를 부리며 민폐를 끼쳤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경수(재희 분)의 밥집 식구들에게 히스테리를 부리는 숙정(김혜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정은 식사하는 다정(강다현 분)에게 지난 일을 들먹거리며 속을 들볶았다. 숙정은 다정에게 "다정양, 요즘 어떻게 지내나? 어차피 다른 식당에는 취직도 못했을 거 아냐. 뭐하러 조리사는 되려고 해. 부모님 옆에 얌전히 있다가 시집이나 가지. 조리사 아무나 되나. 다정이 어머님 이렇게 훌륭한 따님 두셔서 안 먹어도 배 부르시겠어요"라며 히스테리를 부렸다.

이 말에 다정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식당을 나가려 했고, 다정의 엄마 세진(오영실 분) 또한 "갑시다 여보, 공짜로 먹는 것도 아니고 아까운 돈 내고 먹는 건데. 이런 소리까지 들으면서 무슨 죄졌어? 경수 총각 미안해. 당분간 못 오겠네"라며 식당을 나갔다.

숙정은 능청스럽게 "이 동네 사람들 너무 이상하네. 자식 얘기만 하면 벌떼같이 성질을 내내. 내가 없는 말 했어요? 솔직히 이다정 얘 김영신(정우연 분) 반의 반도 못 되는 주제가 김영신 이겨보려고 온갖 짓 다 하려다 이렇게 된 거잖아. 다정양, 필요하면 또 불러줄테니까 집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라며 성질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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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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