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챔스 결승 개최지, 또 변경..2년 연속 포르투갈서

[오피셜] 챔스 결승 개최지, 또 변경..2년 연속 포르투갈서

(베스트 일레븐)

유럽축구연맹(UEFA)이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개최지를 변경했다. 당초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오 드라가우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역시 같은 이유로 포르투갈이 개최권을 가져간 바 있다.

이번 결승전은 오는 30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두 클럽인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경기로 진행된다. 맨시티는 구단 통산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역사적인 첫 우승을 노린다. 9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는 첼시는 9년 전 첫 우승 이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당초 이들은 영국 정부와 협의해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열 수 있게 조정하려고 했다. 그러나 협상 막판에 의견이 맞지 않아서 포르투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UEFA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관중 6,000명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부분 유관중 경기를 예고했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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