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FC 무릴로, K리그1 15라운드 MVP 선정

류한준 2021. 5. 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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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FC 무릴로(브라질)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무릴루가 1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수원FC는 이날 광주에 2-1로 이겼다.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제주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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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수원FC 무릴로(브라질)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무릴루가 1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지난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화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수원FC는 이날 광주에 2-1로 이겼다.

무릴로는 소속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41분 상대편 페널티박스 바깥 왼쪽 지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감아찬 공은 그대로 광주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FC 무릴루가 K리그1(1부리그) 1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그는 이어 후반 44분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하는 라스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라스가 골을 넣어 수원FC는 역전승했고 무릴루는 도움 하나를 추가했다. 무릴로는 이날 1골 1도움으로 제몫을 하며 올 시즌 개인 첫 라운드 MVP가 됐다.

수원FC는 또한 이날 승리로 올 시즌 개막 후 첫 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해당 라운드 베스트팀에도 뽑혔다.

1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제주전이다. 수원은 이날 제주에 3-2로 이겼다. 0-2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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