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려동물복지센터, 해남 80여마리 견주에 사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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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반려동물복지센터가 지난 8일 전남 해남군에서 80여 마리 개들을 키우고 있는 A씨에게 670kg에 달하는 사료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땅끝마을 해남 지역에서 수십 마리 개들을 데리고 있는 A씨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이상성 한국반려동물복지센터 국장은 "현재 유기견 중성화 문제와 관련해 해남군과 대책을 논의 중"이라며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최대한 빨리 행정 제도권 안에서 해남 유기견 중성화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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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아닌 사랑으로..동물 잘 키우게 도와야"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한국반려동물복지센터가 지난 8일 전남 해남군에서 80여 마리 개들을 키우고 있는 A씨에게 670kg에 달하는 사료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땅끝마을 해남 지역에서 수십 마리 개들을 데리고 있는 A씨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센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반려견들과 유기견들을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암수 분리와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아 개들 사이에서 새끼들이 태어났고, 현재 80여 마리를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사료는 항상 부족했고 개들은 물론 A씨 자신의 건강관리도 되지 않아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오현진 동물행동교정사와 홍언니(별칭), 유튜버 두리광고3과 시청자들이 하림펫푸드, 네슬레 퓨리나 사료 등을 기부했다.
이상성 한국반려동물복지센터 국장은 "현재 유기견 중성화 문제와 관련해 해남군과 대책을 논의 중"이라며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최대한 빨리 행정 제도권 안에서 해남 유기견 중성화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료를 전달 받은 A씨는 "많이 힘들었는데 도와줘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박병준 반려동물복지센터 대표는 "자극적인 구조 장면으로 후원 받는 동물단체도 있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지금부터라도 동물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동정이 아닌 사랑으로' 이 작은 나눔이 메아리가 돼 큰 울림으로 모든 이들의 가슴에 와닿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해피펫]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 '뉴스1 해피펫'에서는 짧은 목줄에 묶여 관리를 잘 받지 못하거나 방치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일명 '마당개'들의 인도적 개체수 조절을 위한 '시골개, 떠돌이개 중성화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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