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학원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4명

군포=김동우 기자 2021. 5. 13.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포시는 관내 학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4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1일 관내 한 어학원에서 강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같은 날 1명이 추가로 감염됐으며, 이어 12일 22명, 그리고 13일에는 10명이 감염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대희 시장(가운데)이 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관내 학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4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1일 관내 한 어학원에서 강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같은 날 1명이 추가로 감염됐으며, 이어 12일 22명, 그리고 13일에는 10명이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 34명은 학원 원생 21명, 강사 5명, 직원 1명, 확진자의 가족 5명, 그리고 원생이 재학중인 학교의 학생 2명이며, 34명 가운데 타 지역 거주자는 안산시 3명, 안양시 2명이다.

시는 즉각 어학원 원생과 강사, 원생이 재학중인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다른 학원 원생과 직원 등 모두 1,117명을 상대로 검체검사를 실시했으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548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또한 첫 확진자를 포함해 확진자들간의 구체적인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학원발 집단감염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시민들께 송구스럽다”며, “감염경로를 조속히 파악하고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어학원을 방역소독하고 운영중단 조치를 내렸으며, 검사결과에 따라 폐쇄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어학원의 원생은 223명이며 강사 9명, 직원 9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는 5월 12일 저녁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관내 70개 학원과 교습소에 대해 방역수칙 긴급 점검을 한데 이어, 관내 600개 학원과 교습소를 상대로 방역수칙 전수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월 12일부터 14일까지의 일정으로 군포시학원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연합회 소속 150곳에 대해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군포시 관내 초·중·고등학교도 5월 14일까지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머니S 주요뉴스]
"46세인데 힙업이?"… 안선영, 수영복 뒤태
"제 복근 어때요?"… 대놓고 자랑한 최은주
"나 미코였어"… 이승연, 늘씬한 기럭지 뽐내
“버러지들”… 우체국 택배 전화에 딘딘 '분노'
"아이돌, 휴대전화 없이 'OOO'로 연애 가능"
"미안해 아가"… 팬들 걱정에 이윤지 심경고백
"현실부정"… 임영웅 어린시절 웃는 게 어색한 이유
"이혼이 장난?"… 철구♥외질혜, 하루 만에 번복
안소희, 제주도 여행중… "선글라스로 멋 폭발"
임수향, 시크한 청청패션… "우월한 몸매"

군포=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