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대학가 소상공인 융자지원 사업..경영개선컨설팅도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경희대는 교내 캠퍼스타운사업단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소상공인 융자지원 사업인 'WE+Loan to you'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 홍릉바이오의료창업센터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와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경희대 관계자는 "무이자와 저금리 등 금융지원과 경영개선컨설팅을 통해 소상공인이 위기 극복 전략을 도출할 수 있게 준비했다"며 "프로그램은 상담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지원 상담은 동대문구청과 서울보증재단, 시중은행이 진행하는 코로나19 지방자치단체 '부분 무이자' 보증서담보대출 사업을 연계했다.

또 은행권의 금융 대출과 신용보증재단의 경영개선컨설팅, 소기업시장진흥공단의 위기극복 서비스인 희망리턴 패키지, 임대인에게 세재 혜택을 주는 착한임대인 운동 상담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경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현장 접수를 마친 소상공인 중 일부 사업자를 선정해 홍보동영상을 제작하고 업장 환경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판매처를 찾지 못하는 사업자를 위해서는 온라인 판매채널을 개설한다.

경희대 관계자는 "동대문구의 많은 소상공인이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 대학과 지역 사회에 희망의 바람이 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