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대학생 만난 이낙연 "IT 분야가 청년에게 기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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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13일 대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IT 분야가 청년들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이주현관에서 '청년, 대학생의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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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13일 대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IT 분야가 청년들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이주현관에서 '청년, 대학생의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청년 입장에서는 눈에 맞는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기업들은 사람이 부족하다고 하는 등 미스매치 문제가 있다"며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으면서도 기업들이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IT"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10년 사이에 IT 분야에선 60만명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통계가 나와 있고, 초창기에만 15만명 정도가 부족하다고 한다"며 "결국 많은 사람을 채용해야 하는데 청년들로서는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관련된) 준비를 하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경직되고 복잡한 우리나라 교육제도가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며 "교육부와 교육당국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인재를 더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사가 늘어나 학급당 학생 정원이 줄어들게 되면 양질의 보육·교육 환경을 만들 수 있고 청년 취업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아이디어다.
이 전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당시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 중이었던 그는 "기사를 제대로 쓰지 못했던 죄책감 같은 게 있다. 평생을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41년 전 5·18 민주화운동으로 정치적 민주주의를 얻어냈다면, 이제는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이 오늘날의 과제일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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