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온 더 올라..'서울 30도' 6월 하순 더위

강주은 2021. 5. 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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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계절의 시계는 6월 하순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뜨거운 볕에 따뜻한 남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기온을 크게 끌어 올리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은 한낮기온이 29.6도까지 높아져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했지만, 사실 내일이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이 30도에 약간 못 미쳤던 서울과 대전 모두 낮 들어 30도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고요.

해안을 제외하고는 내일도 오늘 못지않은, 혹은 오늘보다 더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볕도 굉장히 강해서 자외선 차단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자외선지수 전국이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요.

오늘 서울은 올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내일도 오후 들어 오존농도가 짙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8도, 대전과 대구는 16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 30도, 춘천과 광주 31도로 덥겠고요.

동해안과 제주도는 상대적으로 선선하겠습니다.

그래도 주말부터 고온을 꺾어줄 비가 내립니다.

토요일 오후면 비구름대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부처님오신날은 대체로 구름만 지나는 무난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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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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