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윤 "혹시 내가 지켜줄 수 없더라도.." 생전 SNS 글 '의미심장'

박세연 2021. 5. 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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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제이윤이 13일 돌연 세상을 떠난 가운데, 최근 그가 SNS에 남긴 흔적이 의미심장하다.

제이윤은 생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과 엠씨더맥스 앨범 등 활동 홍보 사진을 주로 올려왔다.

그 중 지난 3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는 자신의 반려묘 두 마리가 잠든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이엔씨는 "제이윤이 5월 13일 우리 곁을 떠났다"며 예기치 않던 사망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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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윤. 사진|스타투데이DB
사진|제이윤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엠씨더맥스 제이윤이 13일 돌연 세상을 떠난 가운데, 최근 그가 SNS에 남긴 흔적이 의미심장하다.

제이윤은 생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과 엠씨더맥스 앨범 등 활동 홍보 사진을 주로 올려왔다. 그 중 지난 3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는 자신의 반려묘 두 마리가 잠든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쓴 글이 의미심장하다. 그는 “혹시 내가 지켜줄 수 없더라도 사랑받으며 살아갈 수 있기를. 사랑해”라고 적었다.

이날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이엔씨는 "제이윤이 5월 13일 우리 곁을 떠났다"며 예기치 않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제이윤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소속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이미 숨진 상태인 윤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이윤 인스타그램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보이지 않는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325 측은 "제이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고, 남겨진 유족을 위해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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