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 훈련 중 지단 감독과 충돌! 명단 제외 이유

▲ 마르셀루가 지네딘 지단 감독과 충돌 후 명단에서 제외됐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가 지네딘 지단 감독과 불화로 그라나다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마르셀루가 훈련 중 지단 감독과 충돌 후 그라나다전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오전 5시 그라나다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중요한 경기다. 승점 75점을 기록 중인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0)와 격차를 2점으로 좁힐 수 있다.

그러나 경기 하루 전 공개된 소집 명단에는 마르셀루가 없었다. 부상자 속출로 수비수가 부족한 가운데 속에 마르셀루까지 없는 점이 의아한 부분이다.

이번 명단에는 에데르 밀리탕, 나초 페르난데스,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마겔 구티에레스 등 4명의 수비수만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르셀루는 최근 지단 감독의 전술과 선발 라인업에 불만을 갖고 있었으며, 자신이 최근 희생을 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마르셀루는 지난 11일 훈련 기간 중 지단 감독과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결국, 마르셀루는 지단 감독과 충돌로 명단에서 제외된 것이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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