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열린연단' 강연 큐레이션 더하고 모바일 사용성 확대

현화영 2021. 5. 1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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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열린연단 : 문화의 안과 밖'이 온라인 인문학 강연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면 활동은 어려운 상황을 고려,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인문학 강연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했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문화재단 임지인 사무국장은 "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대에 오롯이 한 주제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열린연단의 가치이자 의미"라고 꼽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도록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인문학 오리지널 콘텐츠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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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열린연단 : 문화의 안과 밖’이 온라인 인문학 강연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면 활동은 어려운 상황을 고려,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인문학 강연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시작된 ‘열린연단’은  매년 다른 강연 주제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삶의 여러 문제를 폭넓게 짚어왔다.

지금까지 670여개의 강연과 토론 영상, 340여개의 석학 에세이, 그리고 강연 원고와 오디오클립 등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한 ‘열린연단’ 서비스는 이용자의 다양한 콘텐츠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UXUI로 개편됐다.

네이버는 복잡했던 메뉴와 스크롤이 길었던 텍스트를 간소화하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바꿨다.

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석학 에세이와 강연 원고 전용 뷰어는 보다 읽기 쉽도록 자간과 행간, 기준선을 넓히고 다듬어 가독성을 높였다. 디바이스 종류에 따라 화면의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도록 조절되는 반응형 웹페이지로 개편했다.

또한 열린연단은 인문학에 관심은 많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용자들을 위해 ‘강연 큐레이션’ 기능을 추가했다.

서양 철학, 동양 철학, 인물, 역사, 자연과학, 사회과학 등 키워드별로 인문학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보다 넓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사고할 기회를 제공한다.

중·고등·대학생을 비롯해 어떤 주제를 깊이 파고들거나 더욱 깊은 인문학 공부를 시작하고자 할 때 필요한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와 함께 원하는 강연 콘텐츠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새롭게 지원한다. 실제 사용성 테스트를 통해 최대한 익숙한 검색 경험을 제공하도록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문화재단 임지인 사무국장은 “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대에 오롯이 한 주제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열린연단의 가치이자 의미”라고 꼽으며, “이번 개편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도록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인문학 오리지널 콘텐츠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 열린연단은 인류가 쌓아온 지적 자산인 동서양의 ‘문화 정전(正典)’을 통해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이 마주한 삶의 문제를 들여다보는 시즌7 ‘문화와 문화 정전’ 강연 시리즈를 진행 중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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