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문화원 개원 14주년 기념 '한·중 수묵 교류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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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재 한국문화원은 오늘(13일) 개원 14주년을 기념해 베이징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한·중 수묵 교류전'을 열었습니다.
'갖가지 형상이 바뀌어 새로워지다'는 뜻의 '만사경신'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전시에는, 한국인 최초로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초대전을 연 원로 화가 민경찬 선생을 비롯해 중국 문화부 상무부부장과 중국문화예술계연합회 당 서기를 지낸 가오잔샹 선생 등 두 나라 화가 9명의 수묵화, 서예 등 작품 33점이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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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재 한국문화원은 오늘(13일) 개원 14주년을 기념해 베이징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한·중 수묵 교류전'을 열었습니다.
'갖가지 형상이 바뀌어 새로워지다'는 뜻의 '만사경신'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전시에는, 한국인 최초로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초대전을 연 원로 화가 민경찬 선생을 비롯해 중국 문화부 상무부부장과 중국문화예술계연합회 당 서기를 지낸 가오잔샹 선생 등 두 나라 화가 9명의 수묵화, 서예 등 작품 33점이 선보였습니다.
주중 한국문화원은 "지난해에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대외 개방을 하지 못했지만, 개원 14주년을 맞아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며 "'만사경신'이란 주제에는 코로나 시대를 극복해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자는 의미도 담겼다"고 밝혔습니다.
개막식에는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와 추궈횽 전 주한 중국대사, 리시쿠이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등 1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장하성 대사는 환영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문화 교류를 통해 국민들이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라고 생각한다"며 "2021~2022년 한·중 문화 교류의 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추궈홍 전 대사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두 나라 관계는 많은 발전을 이뤘다"면서 "인문 교류 확대를 통해 두 나라의 우호적인 기반을 다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14일까지 한국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됩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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