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쓸어담은 삼바, 장중 9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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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급락장에서도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증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일에 비해 1만원(1.17%) 오른 86만6000원으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지난 6일 이후 6일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주가가 본격 상승하기 시작한 지난 6일 이후 기관 투자가는 2862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대량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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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백신 위탁생산설도 나와
기관 일주일간 2862억 순매수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급락장에서도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증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일에 비해 1만원(1.17%) 오른 86만6000원으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지난 6일 이후 6일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장중에는 90만5000원까지 거래되며 90만원선도 넘어섰다.
주가가 본격 상승하기 시작한 지난 6일 이후 기관 투자가는 2862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대량 순매수했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73억원, 11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상승에는 실적 개선 및 4공장 조기 수주 기대감도 반영되고 있다. 1공장 및 2공장은 80%, 3공장은 70% 수준의 가동이 반영돼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을 방문해 모더나와 코로나 백신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추가적인 목표주가 상향 여지는 존재한다"면서도 "모더나 등 글로벌 mRNA 백신 개발사들의 매출총이익률이 약 80~90%대에 육박하는 만큼 과도한 기대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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