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7월 US시니어여자오픈 출전

이상필 기자 2021. 5. 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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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에서 3승을 거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제3회 US시니어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한다.

메이저 대회 10승을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2승을 거둔 소렌스탐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브룩론컨트리클럽에서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시니어여자오픈에 출전 신청을 했다.

소렌스탐은 2003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US여자오픈에서는 15번 출전해 3승, 톱10 7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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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 사진=US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US여자오픈에서 3승을 거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제3회 US시니어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한다.

메이저 대회 10승을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2승을 거둔 소렌스탐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브룩론컨트리클럽에서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US시니어여자오픈에 출전 신청을 했다.

지난 12월 국제골프연맹(IGF)의 회장으로 선임된 소렌스탐은 지난 2월에는 그녀의 홈 코스인 레이크노나에서 열린 LPGA 투어 게인브릿지 LPGA에 출전했다. 은퇴한 지 13년여 만에 308번째 대회 출전이었고 299번째로 컷을 통과하는 기록을 세웠다.

소렌스탐은 2003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US여자오픈에서는 15번 출전해 3승, 톱10 7회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인터라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마지막날 18번 홀 199야드 거리에서 6번 아이언으로 이글을 잡아냈다.

소렌스탐은 "인터라첸에서 경기를 마쳤을 때 내가 따내야 할 USGA 타이틀이 더 있을지 몰랐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다 지금 나이에 출전할 수 있게 돼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USGA챔피언십은 세계적인 대회장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므로 US여자오픈에 기대하던 것만큼이나 이번 대회가 기대된다. 다가오는 대회를 무척 고대하고 있으며 내 가족이 옆에서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LPGA 투어 72승, 메이저 10승, 8번의 LPGA 올해의 선수상에 빛나는 소렌스탐의 기록은 1995년 브로드무어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한 타차 역전 우승한 것으로 시작됐다. 그것이 LPGA 정회원으로 거둔 첫승이었다. 이듬해 파인니들스롯지&골프클럽에서는 6타차의 우승으로 타이틀을 방어했다. 그로부터 다시 10년이 흘러 2006년 뉴포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는 팻 허스트와 18홀의 월요일 플레이오프까지 가서 우승하면서 마지막 메이저 승수를 채웠다.

2012년에는 소렌스탐이 밥 존스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USGA의 가장 높은 가치를 지니는 수상으로 골프의 정신을 드높이고 경기에 존경심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진다. 두 아이 에바와 윌을 키우면서도 안니카재단을 통해 골프 게임을 성장시키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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