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고온현상 절정..30도 안팎 낮 더위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은 마치 계절의 시계가 여름으로 껑충 뛰어넘은 듯 뜨겁습니다.
오늘 낮 들어 강원도 원주는 33.8도, 경기도 광주도 33도 가까이 기온이 높아졌는데요.
서울 역시 최고기온 29.6도로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문제는 내일이 오늘보다 더 덥다는 겁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낮기온이 30도를 넘어설 텐데요.
평균적으로 5월 중순의 낮 기온은 22도 안팎인데 이를 5도 이상 크게 웃도는 겁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여름 더위에 체온 조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때 이른 고온 현상은 주말부터 확연하게 꺾이겠습니다.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더위를 식혀주는 비는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기온도 다시 제자리를 찾으며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건강을 위해 직사광선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주는 게 좋고요.
오늘 서울은 올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도 오후 들어 오존농도가 짙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8도, 대전과 대구는 16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기온은 서울 30도, 춘천과 광주 31도로 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 "올가을 중국 커넥티드카 규제 발표"…한국 車 업계 긴장
- "펑펑 눈이 옵니다"…5월 중순에 내린 깜짝 눈
- 공연 강행 김호중…뺑소니도 두둔하는 어긋난 '팬심'
- 시진핑 "푸틴은 오랜 친구"…푸틴 "양국 협력이 세계 안정시켜"
- 76년 전 대재앙 되풀이…가자주민들 "원폭보다 더 큰 고통"
- 에스토니아, 러시아 동결 자산으로 우크라 보상 추진
- 구글, 방심위에 "유튜브 불법 콘텐츠 신속히 삭제"
- 계획대로 5월에 선임…떠오르는 귀네슈 카드
- 신임 중앙지검장, 명품백 수사에 "법과 원칙대로"
- 안철수 "상남자? 홍준표, 그런 생각이면 공직 그만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