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논란' 최성근 위해..수원 서포터, 제재금 모금→300만원 기부

서재원 기자 2021. 5. 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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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서포터 '프렌테 트리콜로'가 최성근과 함께 300만 원을 기부했다.

프렌테 트리콜로는 지난 4월 21일 대구FC전 퇴장 및 경기 지연을 이유로 벌금 150만 원을 받은 최성근을 위해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

모금액 중 150만 원은 제재금으로 납부했고, 남은 모금액은 최성근과 뜻을 모아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최성근과 프렌테 트리콜로는 각각 150만 원씩 총 300만원을 수원시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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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성근(수원 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수원 삼성 서포터 '프렌테 트리콜로'가 최성근과 함께 300만 원을 기부했다.

프렌테 트리콜로는 지난 4월 21일 대구FC전 퇴장 및 경기 지연을 이유로 벌금 150만 원을 받은 최성근을 위해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

프렌테 트리콜로에 따르면, 총 186건의 모금이 진행됐다. 금액으로는 269만 5500원이 모였다. 모금액 중 150만 원은 제재금으로 납부했고, 남은 모금액은 최성근과 뜻을 모아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

최성근도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진행한 팬들의 마음에 감사함을 느끼고,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성근과 프렌테 트리콜로는 각각 150만 원씩 총 300만원을 수원시에 기부했다.

수원 관계자는 "이 기금은 여름나기 캠페인으로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라며 "구단은 최성근 선수의 벌금 모금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빅버드 연간회원 월에 모금하신 분들의 이름을 올시즌 끝날 때까지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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