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비확보 총력대응..기재부와 현안 심층논의

허상천 2021. 5. 13.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2022년도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해 재정당국의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 핵심 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부산시는 13일 오후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이 부산시청을 방문해 내년도 국비사업과 당면 현안 논의를 위한 '2021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13일 오후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이 부산시청을 방문해 내년도 국비사업과 당면 현안 논의를 위한 ‘2021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했다. 2021.05.13.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022년도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해 재정당국의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 핵심 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부산시는 13일 오후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이 부산시청을 방문해 내년도 국비사업과 당면 현안 논의를 위한 ‘2021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본격적인 정부 예산편성이 시작되기 전 재정당국과 지자체 간 다음년도 재정운용 방향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지역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자체 당면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를 추진하며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방재정협의회에 앞서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코로나19 상황으로 부산시의 재정상황이 매우 어렵다. 지역 현안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소통을 통해 침체에 빠진 부산의 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재정당국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서는 김윤일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박성훈 경제특보, 주요 현안 소관 실·국·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핵심사업 17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사업 중 ‘국가균형발전’ 관련은 ▲부산 산업단지 대개조(1945억원) ▲실물-가상연계 시뮬레이션 기반 선박해양구조물 기술자원(25억원) ▲초고압가스 핵심 기자재 산업 기반구축(13억원)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41억원) ▲해양수산 기자재 시험 인증센터 구축(2억8000만원) ▲부산업사이클센터 건립(22억원)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215억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300억원) ▲캠퍼스혁신파크 조성(6억원) ▲부산신항~김해간 고속도로 건설(81억원) ▲도시재생 뉴딜(670억원)이다.

또 ‘지역 현안 등 지역발전 및 활성화’ 관련 사업으로 ▲신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교통수단 발굴 연구용역(10억원) ▲도시철도 무임손실 지원 등 도시철도 관련 사업(2171억원) ▲부전천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7억8000만원) ▲분류식 하수관로 신설 확충(300억원)을 건의했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중앙과 지방간 격식 없는 토론으로 시 재정 및 경제 전반의 현 상황과 주요 핵심사업을 피력하는 등 재정당국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내년 최대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건의된 지역 현안사업들은 각 부처의 검토를 거쳐 오는 31일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되며, 6~8월 기재부의 심사를 통해 지원 가능한 사업은 2022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