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오는 24일부터 코로나19 접종센터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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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로 운영에 차질을 빚었던 충북지역 예방접종센터가 오는 24일부터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는 오는 24일부터 도내 13개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이 신규 공급돼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충북도는 백신 수급이 이뤄지면 종전대로 센터별로 하루 평균 200명에서 많게는 400명 안팎의 1차 접종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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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오는 24일부터 도내 13개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이 신규 공급돼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도내 영동과 단양, 청주 청원과 증평, 진천과 괴산, 보은센터는 정부가 지난 3일부터 수급 불균형을 이유로 1차 접종을 중단하도록 함에 따라 사실상 운영이 중단됐었다.
충북도는 백신 수급이 이뤄지면 종전대로 센터별로 하루 평균 200명에서 많게는 400명 안팎의 1차 접종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도내 75세 이상 접종은 46%(5만 6984명) 가량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기존 예약자만 진행하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신규 물량이 확보돼 65세~74세 일반인 등의 위탁의료기관 접종이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70~74세 일반인과 만성질환자는 각각 58.1%(3만 7284명), 39.8%(94명)의 예약률을 기록했고 65~69세는 44.7%(4만 3685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백신 공급 차질로 일부 접종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며 "조만간 신규 공급이 이뤄지면 접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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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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