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반도체 전략]경제단체들 "시의적절한 지원책 환영..반도체 특별법 신속 제정해야"

김서원 2021. 5. 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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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도 13일 정부의 'K-반도체 전략'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날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을 환영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산업으로, 외교·안보적 중요성까지 커지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이 시점에 동 전략을 발표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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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5.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제단체들도 13일 정부의 'K-반도체 전략'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날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을 환영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산업으로, 외교·안보적 중요성까지 커지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이 시점에 동 전략을 발표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경총은 "전세계적인 반도체 경쟁으로부터 반도체 강국의 국가적 위상을 지켜내고 미래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범국가적으로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반도체 사업에 대한 과감한 대규모 투자와 안정적 사업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며, 경총도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국가의 명운을 걸고 반도체 패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금부터라도 우리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은 당연한 일"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정치권엔 반도체 특별법의 신속 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전경련은 "우리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회가 ‘반도체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며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주고,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업계 의견 반영과 국회, 지자체 등의 협조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반도체 산업 지원책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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