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1분기 영업이익 292억원.. 지난해 동기보다 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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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구체적으로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포인트 결제 증가 및 오더 사업 본격화,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G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7% 상승한 181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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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459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순이익은 238억원으로 35.4% 늘었다.
구체적으로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포인트 결제 증가 및 오더 사업 본격화,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G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7% 상승한 181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1분기의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는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하며 전체 결제의 15% 비중까지 확대됐다.
커머스 부문은 에이컴메이트의 B2B 거래 증가와 미국 소비 경기 회복 영향에 따른 NHN글로벌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전 분기 대비 3.7% 성장한 774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NHN Cloud의 사업 확대와 NHN테코러스의 글로벌 클라우드 리세일 매출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2%,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5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NHN Cloud 1분기 매출은 공공 부문 신규 수주 등 사업 확장을 지속하며 전년 동기 대비 83% 성장했다. 콘텐츠 부문은 북미 포켓코믹스 위주의 NHN Comico 외형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426억원으로 집계됐다.
NHN은 지난 1월에 미국의 AWS 프리미어 파트너인 클라우드넥사를 인수하며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지난 3월에는 NHN고도가 아시아 최초 이커머스 글로벌 비영리단체 ‘마크 얼라이언스’의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며 커머스 분야의 IT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NHN 정우진 대표는 “올해 1분기는 새로운 기업 기회를 통해 NHN의 기술력을 검증하고, 경쟁우위와 확장성을 체감할 수 있었던 기간”이라며 “NHN은 기술 기반의 IT기업으로서 도전과 혁신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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