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게시판] 은영규 경희대병원 교수, 합병증 1% 아래 갑산성암 수술성공 外

고재원 기자 2021. 5.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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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영규 경희대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 교수팀은 13일 합병증 발생이 잦은 갑상선암을 구강 내시경 수술로 합병증 1% 미만으로 잡아낸다고 밝혔다.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3일 이지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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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규 경희대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 교수. 경희대병원 제공

■ 은영규 경희대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 교수팀은 13일 합병증 발생이 잦은 갑상선암을 구강 내시경 수술로 합병증 1% 미만으로 잡아낸다고 밝혔다. 갑상선 주위에는 공기가 지나가는 기관, 성대를 움직이는 근육을 지배하는 반회후두신경, 핏속 칼슘 수치를 높이는 부갑상선이 인접해있다. 이 때문에 수술 후 목소리가 나오지 않거나 쉴 수 있고, 칼슘 수치가 떨어져 손발 저림 등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높다. 연구팀은 이산화탄소 가스를 주입하지 않아 그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시야 확보로 안정성을 높이는 등 환자 몸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구강 내시경 수술을 개발하고, 2012년부터 수술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병증 발생률이 1% 미만으로 목소리의 변화나 외관상 흉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3일 이지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혈압 1만6309명, 당뇨병 5314명, 이상지질혈증 2만770명 등 총 4만2393명을 분석한 것으로 연구팀은 해당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치료제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중개의학저널’ 2월 25일자에 공개됐다.

■ 차의과학대는 13일 일본 교토대 iPS세포연구재단과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 교수가 설립했으며, iPS세포를 이용한 임상적용과 실용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재단이 해외 연구팀과 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동연구의 한국 측 책임자는 송지환 의생명과학과 교수가 맡았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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